壽.硯.山.房.

2009/11/04 13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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볕이 좋던 가을날 오후. 준아씨와 지난 봄부터 계획만 잡던 성북동 나들이에 나섰습니다.
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길상사를 엄마아빠가 여유롭게 감상할수 있도록 효녀준아씨. 쿨쿨 잠만잡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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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덜깬채로 들린 국수집에서 단식꼬장을 한번 부려준뒤
전통찻집 수연산방에 이르자 이제 정신이좀 드나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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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글쪼글 말린대추를 처음본 준아. 신기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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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같으면 일단 한입물고볼텐데 오늘은 웬일인지 우선 냄새로 탐색을 시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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킁킁킁.. 음.. 별로이군요.! 이건 안먹겠어요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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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걸다 먹는 준아씨는
엄마의 모과차도 냠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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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 미숫가루속의 얼음조각도 냠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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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강정은 엄마한테 뺏길세라 양손에 들고 냠냠.(우걱우걱..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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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린생강까지도 냠냠...해보지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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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에~ 이건 맛 없어요..@@


따뜻한 오후의 햇살 아래에서 잘먹고 잘놀았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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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s

  1. 현경 2009/11/04 16:00

    제목이 너무 멋져요..^^*
    담쟁이도요..^^*

    길상사- 수연산방 - 심우장 코스였는데 나름대로..
    수연산방에서 차마시러 나온 가족같네..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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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이승연 2009/11/04 17:16

    준아 많이 컸네......
    가을 분위기 물씬 난다....
    에잇... 5시 좀 넘었는데 벌써 밤이네...... T.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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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현경 2009/11/05 10:25

      글게..요즘은 해가 너무 빨리 져서 당황스러워..
      겨울이 오니 애들이 밖에 못나가서 놀게되고..
      권준아씨는 input 대비 output 이 너무 많아서.. 나날이 살만찐다..ㅋㅋ

  3. 혜신 2009/11/08 01:27

    준아 너무 이쁘다~
    잠이 덜깬 준아와 킁킁킁.. 음.. 별로이군요.! 이건 안먹겠어요.! 찡그린 준아.
    내 스타일이야! ㅎㅎㅎ 머리 묶은것도 귀엽구... 어쩜 엄마와 아빠 얼굴이 다 보여... *^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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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현경 2009/11/09 14:06

      내가 할줄 아는 유일한 머리 스탈이지..ㅋㅋ
      우리 엄마랑 가족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탈..

      킁킁킁 사진은 나두 참 맘에 들어..ㅎㅎ

  4. 은우아빠 2010/01/09 16:04

    도대체 이런대는 어케알고 다니시는 감요?
    낭중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잘가르쳐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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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soonong 2010/01/11 07:52

      날 따뜻해지면 나들이하기 딱 좋은 코스더라고. 근처에 가볼만한곳이 몇군데 더 있으니 전화만 하세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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